맨유, 기적의 역전승… 3 대 2로 맨시티 제껴(종합)

입력 2011-08-0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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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커뮤니티 실드에서 3 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종료 직전 루이스 나니의 결승골에 힙입어 3대 2로 역전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맨유는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이 맞붙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통산 19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쉽게도 박지성은 벤치를 지켰다.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와 대니 웰백을 투톱으로 세우고 안데르손과 마이클 캐릭을 중앙, 애쉴리 영과 나니를 좌우 측면에 배치했다. 또 파트리스 에브라와 네만야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크리스 스몰링을 포백 라인에 위치시켰고 데 헤아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겼다.

선제골은 맨시티가 38분 다비드 실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고 레스콧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45분 맨유의 수비 압박이 헐거워진 틈을 타 제코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팔을 뻗었지만 골을 허용했다.

후반, 맨유는 7분 애슐리 영의 프리킥을 크리스 스몰링이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 들어가 추격골을 터뜨렸다.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후반 13분 웨인 루니의 발에서 시작된 패스가 나니와 클레버리를 거쳤다. 볼을 최종적으로 받은 나니는 골키퍼를 무너뜨리고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수싸움을 벌였고 중앙선 부근에서 단독 찬스를 얻은 나니는 시원한 결승골을 뽑아내 경기를 3대 2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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