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세계 파생상품 시장 총회 개최

입력 2011-08-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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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파생상품업계 최대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한국거래소는 1일 “오는 2013년 IOMA(International Options Market Association, 국제옵션시장협회)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014년 세계거래소연맹 총회 유치에 이어 파생상품업계 최대행사인 IOMA총회 유치를 잇따라 성공하면서 한국은 세계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국제회의를 2년 연속 개최하게 됐다.

거래소는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1위의 파생상품시장을 보유한 거래소의 성장은 최근 해외거래소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한국거래소는 거래량 1위외에도 시가총액(17위), 거래대금(7위), 상장기업수(9위)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IOMA 총회 유치성공은 높아진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시킴은 물론 최근 EUREX 및 CME 등 글로벌거래소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국내 파생상품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KRX를 세계 자본시장에 널리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1996년 IOMA 회원가입 이후 이사직을 연임하면서 세계 파생상품시장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며 “CCP12 총회와 연계 개최되므로, 세계 청산기관 관계자의 한국방문도 연이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IOMA는 세계 옵션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2002년 세계거래소연맹(WFE)과 통합됐으며, 총회에서는 세계 파생상품시장·청산기관 주요 현안 논의 및 신상품 등 신규 업무에 대한 분석·발표 행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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