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고졸채용 늘린다

입력 2011-07-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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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603명 고졸직원 신규채용 예정

금융투자업계가 정부의 학력차별 철폐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사교육비 문제 해소 등에 일조하기 위해 고졸채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들은 각 회사별 실정에 맞게 채용 계획을 마련해 향후 3년간 약 1063명의 고졸 직원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채용인원의 12.2%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년대비 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를 위해 금투협은 고교증권경시대회 수상자, 자격증소지자, 고교인턴 이력자 등으로 우수 고교인재 풀(Pool)을 구성해 업계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와 금투협은 우수한 고졸인력이 경쟁력있는 금융전문인력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도 병행해나갈 예정이다.

방학 중 금융투자회사의 특성화 고교생 대상 인턴제 실시를 지원하고 금융투자교육원을 통해 자격증 취득 집중과정 및 온라인 교육과정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대학 등과 연계한 야간과정을 추가 개설해 일과 학업의 병행을 통한 자기계발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금투협 장건상 부회장은 “협회내 인재개발위원회 등을 통해 고졸인력의 채용여건 개선과 차별적 인사관행 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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