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지뢰 '경보'…시민들 '우려'

입력 2011-07-28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우면산에 과거 매설했다 미처 제거하지 못한 지뢰가 남아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M14 대인지뢰를 조심하세요'라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이 글을 게재한 작성자는 M14 대인지뢰 사진과 함께 "산사태가 난 우면산 인근에 사시거나 토사가 밀려든 남부순환도로 주변을 지나는 분들은 이 'M14 대인지뢰'를 조심하세요. 우면산은 이 대인지뢰 집중 매설지역이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글을 리트윗하면서 "산사태에 이어 이번엔 지뢰라니", "주변 지역 주민들 걱정되네요","복구 작업이 한창일텐데 걱정됩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M14 대인지뢰'는 미국의 소형 대인지뢰로 밟으면 발뒤꿈치를 부상시켜 발목이 잘리도록 고안된 지뢰다. 그래서 일명 '발목 지뢰'로 불린다.

우면산에서는 2000년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됐지만 아직 10여발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98,000
    • +3.79%
    • 이더리움
    • 3,175,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97%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81,400
    • +4.37%
    • 에이다
    • 461
    • +0%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5.02%
    • 체인링크
    • 14,140
    • +0.93%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