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美 부도 악재에도 실적 기대로 일제 상승

입력 2011-07-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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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04%↑·상하이 0.53%↑

아시아 주요 증시가 26일 일제히 상승세를 연출했다.

미국 정치권의 채무한도 증액 협상 난항에 따른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도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47.71포인트(0.47%) 상승한 1만97.72로, 토픽스 지수는 4.29포인트(0.50%) 오른 866.20으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실적 전망 상향에 2.6% 올랐다.

생활용품업체 카오는 아시아 매출 강세로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높여 잡은 후 4.7% 급등했다.

신킨에셋매니지먼트의 후지와라 나오키는 “일본 기업들은 지난 3월 대지진 피해로부터 회복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적은 신속히 개선될 것”이라면서 “실적 전망을 올려잡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악의 고속철도 추돌사고 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중국증시는 항공주 주도로 상승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28포인트(0.53%) 상승한 2703.03으로 마감했다.

중국동방항공은 베이징과 상하이 구간 티켓 가격이 인상된 영향으로 10% 급등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0.73포인트(1.28%) 상승한 8794.24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23분 현재 269.94포인트(1.21%) 오른 2만2563.24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의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9.00포인트(0.28%) 상승한 3180.5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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