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주민투표 8월 24일 유력

입력 2011-07-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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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8일께 발의되고 투표일은 내달 24일로 정해질 전망이다.

서울시 이종현 대변인은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날 주민투표청구심의회의 의결을 수리, 26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선거일과 투표장소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며 "오 시장이 28일 오전에 주민투표를 공식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민투표를 공식 발의하면서 투표일도 발표한다"며 "현재 시선관위와 행정적 협의가 남아있지만 현실적으로 다음달 24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27일께 주민투표가 발의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비상근인 시선관위원장의 결재 등 행정적 절차에 시간이 걸려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고 덧붙였다.

공식 발의와 함께 주민투표 문구도 공개된다.

문구는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제출한 주민투표 청구안대로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한다'와 '소득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까지, 중학교는 2012년까지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한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대변인은 "일부 문구가 미세하게 수정될 여지가 있지만 서울시교육청 등의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소득 하위 50%'와 '소득 구분 없이'라는 문구는 그대로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문구 기재 방식도 확정된다. 현재로서는 가로로 투표문구를 나열하는 안과 세로로 나열하는 안 두 가지 방식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 중 가로로 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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