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석차변경 학생 예상보다 많은 2만9007명

입력 2011-07-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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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고3 학생 659명…교과부 특별관리 나서 예정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ㆍ나이스)의 성적 처리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이로인해 전국에서 1학기 내신 석차·등급이 바뀐 고등학생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인 2만9007명(전국 823개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교 3학년생은 65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이스를 통한 학기말 성적 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오류를 긴급 정정한 결과 전국에서 등급이 바뀐 학생이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석차 변경에 따른 등급 변경자는 2416명(350개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고교생의 0.12% 규모다. 중학교의 무단결시생 점수산출 오류 대상자는 197명(0.009%)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나이스 오류는 학교별 성적관리 기준에 따라 학생들의 점수를 입력·처리할 때 동점자의 판별과 동점자 간 석차 분류에 착오가 발생해 일어났다.

교과부와 나이스를 관리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7일까지 성적 재처리와 학생부 반영을 끝내고 28∼29일 학생·학부모에게 재처리한 성적표를 발송할 예정이다.

앞서 교과부와 KERIS는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25일 오전 정정대상 학교를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와 나이스 시스템의 '학부모 서비스'에 공지하고 대상 학교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25일 오후에는 모든 대상 학교에 전화를 걸어 안내하며 해당 학교에는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교과부와 KERIS는 성적 정정이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비상대책반'을 만들고 교사, 학생, 학부모의 문의를 접수할 상담센터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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