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세에 중ㆍ소형주펀드 '뜬다'

입력 2011-07-23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시장 강세가 지속되면서 중소형주펀드들의 수익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중소형주식펀드는 한 주간 2.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반주식펀드의 수익률 0.33%를 1.9%P나 상회하는 기록이다.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에 한주간 4.90% 급등한 것이 훈풍을 불어 넣었다.

같은기간 배당주식펀드와 코스피200 인덱스펀드는 각각 0.55%, 0.48%의 수익을 냈다. 개별 펀드별로는 'KStar코스닥엘리트30상장지수(주식)' 펀드로 6.5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수익률 1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상장지수(주식)'(6.26%), '미래에셋맵스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5.7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중공업 발 실적쇼크에 조선주들이 추풍낙엽으로 떨어지면서 조선업종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과 '미래에셋맵스TIGER조선운송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7.37%, 5.16%의 손실률을 기록해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해외 펀드의 경우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해소되면서 0.52% 하락하는데 그쳤다.

국가별로는 북미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뉴욕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한 주간 0.79%의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브라질주식펀드는 보베스파지수가 22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수익률이 -1.91%를 기록했다.

이 밖에 유럽주식펀드와 중국주식펀드의 수익률도 각각 -0.59%, -0.88%를 기록했다. 인도주식펀드의 수익률도 -0.59%였다.

반면 한동안 대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던 일본주식펀드는 0.57%의 수익을 내 개별국가 펀드로는 가장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개별 펀드별로는 '프랭클린내츄럴리소스자(주식-재간접)ClassA'가 3.74%를 기록한 가운데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H)(A)'와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H)(A)' 펀드가 각각 2.88%, 2.83% 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33,000
    • +2.74%
    • 이더리움
    • 3,593,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2.83%
    • 리플
    • 731
    • +5.48%
    • 솔라나
    • 207,700
    • +11.61%
    • 에이다
    • 476
    • +4.85%
    • 이오스
    • 664
    • +1.84%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3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0.76%
    • 체인링크
    • 14,720
    • +9.77%
    • 샌드박스
    • 353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