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풍력 상용화단지 인천 영흥에 준공

입력 2011-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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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일 인천 영흥화력 발전소내에 총사업비 560억원을 투입해 국산풍력상용화단지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국산풍력을 핵심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산풍력 신뢰도 검증 및 운용실적(Track Record)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시행된 것이다.

상용화단지에는 유니슨(2MW 3기), 삼성중공업(2.5MW 4기), 두산중공업(3MW 2기) 등 총 9대의 풍력발전기 22MW가 설치돼 1만2000가구에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고 연간 3000t의 온실가스를 절감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영흥 국산풍력 상용화단지를 주춧돌로 삼아 국산 풍력 발전기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영흥발전소에 30MW급 풍력단지를 추가로 건설하고, 후속단지를 발굴해 개발할 방침이다.

정부는 세계 풍력시장은 최근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20~30%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에는 반도체, 조선 등과 견줄 수 있는 세계경제의 핵심 신성장산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세계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신뢰성 검증 및 운영실적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간 건설이 가능하고 운영이 용이한 화력발전소 유휴부지에 국산풍력 실증단지(Test Bed)를 조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경부는 영흥풍력 상용화단지는 ‘10대 그린 프로젝트’의 하나인 ‘Green Power’(발전소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며 후속 단지를 추가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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