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파죽지세’…520선 안착

입력 2011-07-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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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20선에 안착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6.55포인트(1.26%) 상승한 524.4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이 최근 이틀 연속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은 대외불확실성에 대한 미미한 영향, 기업들의 실적개선, 저평가매력 등이 부각되며 상대적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같은 중소형주들의 매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급차원에서는 기관의 매수세가 단연 돋보인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사흘간은 600억원의 넘는 매수세를 기록했다. 이날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1억원, 192억원을 출회했지만 기관은 656억원의 물량을 대거 사들이며 상승장세를 연출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오락문화업종이 6%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 인터넷, 기타제조업 등이 2%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음이 전날보다 4700원(3.70%) 오른 13만1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총 3위로 한단계 뛰어 올랐고 셀트리온, CJ E&M,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등이 1~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전문업체 추진소식으로 뷰웍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하며 1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인피니트헬스케어도 5.30% 급등해다.

하림이 미국 대형 닭고기업체 인수소식에 3.26% 강세를 보였고, 청담러닝은 SKT와 손잡고 'T스마트러닝'을 선보였다는 소식에 6.17% 강세르 보였다. 또 시그네틱스는 미 퀄컴사를 통한 직납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4.91% 상승했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한 584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71개 종목은 하락했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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