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체코에 복합수지 생산법인 설립

입력 2011-07-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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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 진출 한국기업으론 '최초'… 2014년 1000억원 매출 기대

GS칼텍스가 체코 카르비나 산업공단의 부지 1만2000평을 인수, 복합수지 생산판매법인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럽지역 복합수지 사업 진출은 한국기업으로선 최초다.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2014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장은 올해 말 착공해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복합수지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 등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유럽은 복합수지 수요가 연 120만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GS칼텍스의 체코 복합수지 법인 설립의 투자 결정은 업계 최초의 유럽 진출 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중국 법인 운영에 이어 글로벌 복합수지 제조 기업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미 중국 석유화학산업에 2006년부터 진출을 시작해왔다. 2006년 중국 하북성 랑방에 GS칼텍스(랑방) 소료유한공사를 설립해 연 4만톤 규모의 복합수지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태국, 대만 등에 공급되고 있다.

또 지난해엔 중국 소주(Suzhou)에 신규 복합수지 생산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에서의 복합수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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