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시즌, 수도권 분양시장 큰 장 선다

입력 2011-07-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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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채 중 6채 수도권 분양...전년대비 250% 증가

올 여름 수도권 분양시장에 큰 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동산 리서치전문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8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체 분양 물량 중 64%인 2만54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동기간 5864가구에 비해 250% 증가한 물량이다.

여름 휴가시즌인 8월에는 수도권 중 위례신도시와 광교신도시 등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에서 총 6개 단지 731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신도시 물량 중 눈여겨 봐야 할 단지는 보금자리지구 최초 민간 분양인 서울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와 위례보금자리, 경기도 광교신도시 공공임대아파트 등이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의 서초보금자리지구 A1블록에 울트라건설이 분양하는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는 전용면적 101~165㎡ 550가구로 구성된다. 보금자리지구 내 첫 민간 분양 아파트라서 청약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격은 3.3m²당 1900만원대가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분양 물량 100%를 서울과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군부대 토지 보상가 문제가 일단락 된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는 2949가구 중 사전예약분을 제외한 10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1∼84m²로 구성된다.

LH가 광교신도시에서 내놓는 공공임대 아파트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A10, A11, A26블록에서 3040가구가 대거 공급된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는 동부건설이 ‘계양센트레빌2,3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계양 센트레빌은 총 71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으로 84~145m²로 구성됐다. 공항철도 인천 지하철 1호선 더블 역세권인 계양역과 귤현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탁월하다. 특히 인천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연장 개통돼 서울역과 여의도역까지 30분 이내에 진입 가능하다.

이밖에 경기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1330가구, 59~84m²)과 부천 중동에서 공급될 예정인 레미안 중동(548가구, 전용면적 84m²)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올 가을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내집마련 기회가 적어진다”면서 “8월 강남 서초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물량과 광교신도시 임대 등 수도권에서 경쟁력 높은 물량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수도권에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라면 청약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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