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캄보디아증권거래소 공식 출범 선언

입력 2011-07-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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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캄보디아 정부와 합작으로 설립한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11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출범행사에는 캄보디아에서는 키 촌 부총리, 온 뽀안 모니롯 재정경제부 차관 등 정부 고위인사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장호진 주캄보디아 대사 및 캄보디아거래소의 IT시스템 개발을 맡은 코스콤의 우주하 사장과 캄보디아 증권업에 진출한 동양종금증권 유준열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래소는 IT시스템을 출자해 캄보디아거래소의 지분 45%를 취득하고 CSX 부이사장 및 감사 등을 맡아 경영에도 참여하며 캄보디아는 거래소 토지와 건물을 출자해 지분 55%를 보유한다.

거래소는 지난 2006년 11월 캄보디아 재정경제부와 증시 개설 지원 및 합작거래소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증시제도 입안을 위한 자문을 거쳐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7개월 만에 합작거래소를 출범시킨것으로 증권시장은 오는 12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1월 라오스증시의 개장에 이어 올해 말 캄보디아증시가 개장하게 되면 거래소는 베트남을 포함한 인도차이나반도 3국에 모두 한국형 증권시장을 보급하게 된다.

거래소는 관계자는 "한국형 증권시장의 신흥 시장 보급을 통해 한국 금융회사의 현지 진출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한국이 동아시아의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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