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방글라데시에서 주택건설 수주

입력 2011-07-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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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이 7년 전 리비아에서 철수한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공사를 수주했다.

동아건설은 최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의 우타라 신도시에 짓는 아파트 건설공사를 현지 업체와 공동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수도 다카 서쪽에 위치한 우타라 지역에 주택 3360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수주액은 2억달러(약 2130억원) 규모다.

우타라 신도시 개발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주택 6636가구(11억달러)를 짓는 것이며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한다.

동아건설은 이번에 1단계 사업인 40개 필지중 20개 필지의 공사를 따냈으며 앞으로 2, 3단계 공사 수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택건설에 필요한 공사비 전액을 방글라데시 정부가 부담하는 조건이어서 자금 조달에 문제는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는 9월에 착공한다.

동아건설 이보근 사장은 "2004년 12월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대한통운에 양도한 후 약 7년만에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개척해 해외공사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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