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욕실 이중배관 공법 등 4건이 건설신기술로 신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건설신기술 개발자들의 건설신기술 지정 신청 6건을 심사해 4건을 건설신기술로 지정.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은 ◇공동주택 세면욕실의 이중배관 공법 ◇하수관거 비굴착보수공법 ◇GPS를 이용한 고층 구조물의 거푸집 수직도 관리기술 ◇안전시설이 조합된 작업틀을 이용한 건축물 외벽마무리 가설공법 등 총 4건이다.
공동주택 세면욕실의 이중배관 공법은 공동주택의 세면욕실을 시공할 때 물이 빠져나가는 관을 이중으로 설치해 세면욕실의 층간 소음을 줄이는 기술이다.
하수관거 비굴착보수 공법은 보강튜브를 경화시키는 물질을 현장에서 직접 침투시켜 땅을 파지 않고 보수하는 공법이다.
GPS를 이용한 고층 구조물의 거푸집 수직도 관리기술은 고층 건축물 공사시 GPS를 이용해 거푸집이 수직방향으로 똑바로 시공되고 있는지를 관리하는 기술이다. 기존 저층공사에서 추를 내려 연직도를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초고층 공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안전시설이 조합된 작업틀을 이용한 건축물 외벽마무리 가설 공법은 안전시설과 작업시설이 조합된 특수한 형태의 작업틀을 구성해 건축물 외부에 설치하고 인양장치를 이용해 한 층씩 상승시키면서 연속으로 외벽 마감을 시공하는 가설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