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미모 폭발 바다와 뮤지션 길

입력 2011-07-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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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의 홍일점 바다가 여신다운 미모와 보컬로 행담도를 달궜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4주간 이어져온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본무대가 공개됐다.

특히 가요제 유일한 혼성팀 바닷길(바다+길)은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참가자와 곽객들을 감탄하게 했다. 그간 예능인의 모습만 보여왔던 길은 이번 곡을 통해 뮤지션의 모습을 선보였다.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바다는 맑고 청아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적(처진달팽이) ‘압구정 날라리’ 박명수-지드래곤(GG) ‘바람났어’ 정준하-스윗소로우(스윗콧소로우) ‘정주나요’ 정형돈-정재형(파리돼지앵) '순정마초‘ 노홍철-싸이(철싸) ‘흔들어 주세요’ 하하-10cm(센치한 하하) ‘죽을래 사귈래’ ‘찹쌀떡’ 길-바다(바닷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행담도에 모인 수많은 인파가 열광했다.

이후 1위에는 참가 전원이 수상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1위도 없었고 탈락자도 없었다. 1위를 할 경우 주어지는 ‘앨범 재킷 사진’ 역시 모두 함께 촬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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