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업인 국가대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선정

입력 2011-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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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주최 '평화기업인상' 최초 수상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착한기업인에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평화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대한상의가 주최한 이 상은 윤리적 경영활동을 펼친 기업인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해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초대수상자로 선정된 윤석금 회장은 윤리경영과 환경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기업을 성장시켜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열사인 웅진씽크빅, 웅진코웨이의 여성 및 주부 일자리 창출, 캄보디아 우물파기 활동, 유구천 가꾸기 사업을 통한 수질개선 활동 등이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상을 수상한 윤 회장은 자동적으로 오는 10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오슬로 세계평화기업인상(The Oslo Business for Peace Award)에 한국 대표로 후보에 올라 심사를 받게 된다.

평화기업재단(Business for Peace Foundation)과 오슬로시, 국제상업회의소(ICC)가 주최하는 국제상은 올해 세 번째로 시행되며, 전세계 기업인 후보 중 최종 7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위원은 노벨상 수상자들로 이뤄지며, 올해의 경우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Mohammad Yunus, 2006 노벨평화상 수상), 왕가리 마타이 박사(Wangari Maathai, 2004 노벨평화상 수상)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앤더스 달빅(Anders Dahlvig) 사장(IKEA, 스웨덴), 제프리 이멜트(Jeffrey R. Immelt) 회장(GE, 미국), 스정룽(Shi Zhengrong) 회장(Suntech, 중국), 라탄 타타(Ratan Tata) 회장(Tata그룹, 인도) 등 14명의 세계적 기업인들이 수상한 바 있다.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윤석금 회장의 의지와 실제 성과는 평화기업인상 초대 수상자로 전혀 손색이 없다”면서 “이 상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인들이 환경과 지역사회를 고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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