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삼양옵틱스, “우울증 치료제 美FDA 임상1a상 마지막 단계”

입력 2011-06-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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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는 27일 美바이오기업 뉴럴스템의 우울증 치료제(NSI-189)가 임상1a상 막바지에 돌입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뉴럴스템은 지난해 초 삼양옵틱스가 150만달러를 투자한 미국 바이오 기업이다. 뉴럴스템은 현재 미국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는 회사다. 약 20여 개의 특허를 보유 중인 뉴럴스템은 인간의 두뇌 및 척수의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알츠하이머병과 파키슨병, 루게릭병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줄기세포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미국시간으로 지난 20일 뉴럴스템은 美FDA로부터 우울증 치료제의 임상1a상 마지막 시험 진행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오늘 7월 임상1a상이 마무리되면, 임상1b를 가을 경에 진행할 예정이다.

뉴럴스템이 개발중인 우울증 치료제(NSI-189)는 뉴럴스템이 자체 개발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등에 관련해 뇌 기관인 해마에 새로운 뉴런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NSI-189에 대한 개발 프로그램은 美방위 고등 연구계획국과 미국국립보건원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美FDA의 기준상 임상1상은 a,b,c로 나뉘며 뉴럴스템의 우울증 치료제의 시험은 임상1상의 a단계다. 임상1a상의 시험은 소량의 치료물질을 건강한 사람에 투여해, 안정성 등을 평가한다. 이후 임상 1b상에선 치료물질 투여량을 늘려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28일간 물질의 안정성 등을 테스트한다. c단계는 물질에 따라 진행여부가 결정된다.

美뉴럴스템 칼 조회장은 “ 이번 임상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지금까지 보고된 부작용은 없었다”며 “7월 중 임상1a가 마무리되면 가을 경부터 임상1b를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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