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그리스 해결 기대vs유로존 위기…유로, 냉온탕 끝 반등시도

입력 2011-06-24 06:55 수정 2011-06-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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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반등을 시도했다.

그리스가 새로 마련한 5개년 긴축안을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지했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낙폭을 좁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 내린 1.4256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 초반 1.6%까지 빠지며 지난 15일 이후 하루 기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 채무위기가 금융권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면서 "유럽의 금융 안정성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경고했다.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제출한 긴축재정안을 EU와 IMF가 승인했다는 소식에 유로는 낙폭을 줄였다.

그리스 의회가 이 긴축안을 가결하면 그리스는 지난해에 받은 1100억유로(약 169조원) 외에 2차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유로·엔 환율은 114.78엔으로 전거래일에 비해 0.4% 내렸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전일 2차 양적완화 정책을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80.51엔을 나타냈다. 한때는 80.80엔까지 오르며 지난 16일 이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BNP파리바의 레이 애트릴 통화전략가는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승인할지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에 따라 유로 향방이 판가름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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