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노조-경찰 충돌…부상자 120명 발생

입력 2011-06-23 12:33 수정 2011-06-23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성기업 아산공장 노조원들이 22일 오전 사측과 충돌한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경찰과 충돌하며 1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유성 노조와 건설노조 조합원 1500여명은 22일 오후 9시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유성기업 아산공장 입구에서 인근에 마련된 집회장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과 1시간 넘게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08명과 노조원 10여명이 부상해 평택과 아산, 천안 등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충돌은 공장으로 통하는 지하차도 부근에서 촛불문화제를 마친 노조원들이 집회장소인 유성기업 인근 대한은박지로 이동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양측의 충돌은 건설노조의 철수로 일단락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번 폭력사태를 주도한 노조원들에 대한 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에는 유성기업 아산공장 노조원들과 선별복귀를 고수하며 정문을 막고있는 사측이 충돌해 노조원 18명과 사측이 고용한 용역직원 6명 등 2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35,000
    • -1.57%
    • 이더리움
    • 3,452,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474,800
    • -3.71%
    • 리플
    • 716
    • -2.72%
    • 솔라나
    • 231,600
    • +0.35%
    • 에이다
    • 480
    • -4.57%
    • 이오스
    • 646
    • -3.15%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4%
    • 체인링크
    • 15,460
    • -7.09%
    • 샌드박스
    • 362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