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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경실 회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한국학원총연합회 제36차 정기대의원총회 제12대 회장 선거에서 박종덕 전주 대성학원 원장을 제치고 최종 선출됐다. 박회장은 54년 한국학원총연합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2014년까지 3년 간 한국학원총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박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정부의 학원규제 악법 철폐 및 평생교육기관 승격을 위한 약속 △학원인의 권익과 자존심 회복을 위한 약속 △회원을 주인으로 섬기기 위한 약속 △파산직전의 총연합회를 되살리기 위한 약속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취임사를 통해 박경실 회장은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국가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총회장으로써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신임 박경실 회장은 1955년 출생으로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산업교육을 전공하고 숭실대학교대학원에서 평생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파고다아카데미 대표이사로 2009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외국어교육협의회 회장에 이어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직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