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 취득액 두달째 1억달러 웃돌아

입력 2011-06-19 12:58 수정 2011-06-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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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해외 부동산 취득이 200건을 넘어 2개월 연속으로 1억달러를 웃돌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거주자의 해외 부동산 취득 규모가 225건에 1억3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42건, 33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전월인 3월(193건, 1억1100만달러)보다 건수는 늘었지만 금액은 조금 줄었다.

1~4월 누계는 3억6700만달러로 작년 연간 실적(6억1천200만달러)의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재정부는 "해외 부동산 취득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유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등의 영향으로 2007년 7월 이후 급격히 위축됐다가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미 주택시장의 불안 등을 고려할 때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취득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3월 83건, 1800만달러에서 4월 147건, 8700만달러로 증가한 반면 북미는 87건 7500만달러에서 57건 4300만달러로 줄었다. 말레이시아(117건, 3700만달러)가 크게 늘었고 미국은 70건 6천만달러에서 46건 3500만달러로 감소했다.

취득 주체별로는 금액 기준으로 개인이 전체의 95%를 차지한 반면 법인은 5%에 그쳤다. 목적별로 보면 주거가 20%, 투자가 80%였다.

4월 평균 취득금액은 개인 45만달러, 법인 50만달러 등 46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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