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해외현장 소외계층 돕기 나서

입력 2011-06-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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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해외현장 인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초 이 회사가 진출한 베트남 현장과 페루 칼파발전소 현장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의류와 신발 등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약 일주일간 직원들로부터 세탁한 아동과 성인의 여름 및 겨울 의류, 신발 등 약 3000여점을 기증 받았다.

지난달 21일에는 인천 송도사옥 1층 로비에서 자사 임직원 140여명과 사단법인 우리복지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헌 의류 및 헌 신발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포스코건설 임직원은 자사와 재해구호협회에서 받은 의류 및 모포를 분류, 포장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페루 현장에는 맨발로 등교하거나 추운 계절에도 옷을 제대로 못 입는 불우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캄보디아 고등학교에 도서전달 기탁을 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지역 봉사활동에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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