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9일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에서는 11살의 나이차와 국경을 초월한 결혼으로 화제가 된 가수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결혼 6년차로 슬하에 태양(5) 군, 도윤(4) 군을 두고 있다.
김정민은 아내를 위해 청소를 하고 두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완전한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김정민은 20년 후 태양이와 도윤이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20년 후에 너희들이 25살과 24살이 될테고 그 때 이 영상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아빠 멋있지?"라며 "그 때는 아빠가 흰머리도 많고 할아버지가 되어 있을 텐데 그 때 아빠 무시하면 안된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지다. 김정민", "김정민, 나가수에 안나오나", "아들바보라는 명칭이 생기겠다. 보기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