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열풍 그칠줄 몰라

입력 2011-06-09 11:29 수정 2011-06-09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ㆍ순천 열기…대전ㆍ여수 등 확산

수도권 분양시장과 달리 지방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부산에서 시작된 신규분양 훈풍이 중부내륙에서는 대전 등으로 이어지고, 서남해안에서는 순천과 여수로 확산되고 있다.

9일 부동산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권 부동산 시장 열기는 금리인상과 DTI 규제 등 악재를 무색케 하고 있다.

실제로 연초 부산에서 청약에 나선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4359명이 청약접수해 평균 3.47대 1로 마감했다.

부산 화명 롯데캐슬카이저 2차도 최고 103:1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했고 ‘당리 푸르지오 2차’ 역시 96%의 계약률을 보였다.

부산에서 시작된 열기는 대전 등 중부지역과 전남 순천 등 남해안을 따라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월 분양을 마친 순천 신대지구 중흥 S-클래스 2차와 서면 라송센트럴카운티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내 마감했다.

전남 여수에서도 지방 분양 열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수는 내년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준비공사가 한창 진행중으로 주변 편의시설 확충 및 KTX 개통 등으로 향후 투자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특히 신영이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선보일 예정인 ‘여수 웅천지웰 2차’는 여수 엑스포 개최와 KTX 개통 등 잇따른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하는 웅천지웰 2차는 전용면적 84~111㎡ 614가구 규모다.

여수 웅천지웰 2차는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 주거ㆍ교육ㆍ환경 등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이루고 있다.

한려수도가 펼쳐진 국내최고의 해상조망권과 일대에 조성 중인 문화예술공원 단지 등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휴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 정동희 상무는 “최근 금리인상·DTI 규제 등 잇따른 악재 속에서도 뜨거워지고 있는 지방 부동산 시장 열기가 서남해안을 따라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수 웅천지웰 2차의 경우 엑스포 개최 등 개발호재와 국내최고의 해상조망권 및 문화예술공원 등 편의시설을 갖춘 최고의 주거상품으로 선보이는 만큼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59,000
    • +5.29%
    • 이더리움
    • 3,211,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6.52%
    • 리플
    • 732
    • +2.52%
    • 솔라나
    • 183,200
    • +4.39%
    • 에이다
    • 469
    • +2.4%
    • 이오스
    • 669
    • +4.0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59%
    • 체인링크
    • 14,380
    • +2.86%
    • 샌드박스
    • 346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