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약세...무디스, 英 신용등급 강등 경고

입력 2011-06-09 0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냉키 美연준 의장, "추가 부양책 없다"

유럽의 주요 증시가 8일(현지시간) 약세를 지속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영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1.1% 떨어진 269.01을 기록해 지난 3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인 6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0.95% 하락한 5808.89,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는 0.61% 하락한 7060.23,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0.88% 떨어진 3837.98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전날 버냉키 의장이 추가적인 경기부양에 대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그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다며 이달 말 2차 양적완화 조치가 끝나더라도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무디스의 영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무디스는 이날 영국 정부가 채무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현재의 최고 신용등급(Aaa)이 강등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BHP 빌리턴, 리오 틴토, 안토파가스타, 에사르 에너지, 카작무스 등 원자재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독일 최대 케이블업체인 카벨 도이칠란트는 적자 실적을 공개하면서 5.3%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22,000
    • -1.25%
    • 이더리움
    • 3,461,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476,000
    • -3.02%
    • 리플
    • 719
    • -2.04%
    • 솔라나
    • 235,200
    • +1.34%
    • 에이다
    • 481
    • -4.18%
    • 이오스
    • 651
    • -2.54%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3.47%
    • 체인링크
    • 15,460
    • -6.64%
    • 샌드박스
    • 361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