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혼조…버냉키 연설· OPEC 회의 앞두고 투자관망

입력 2011-06-08 06:38 수정 2011-06-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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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증시는 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연출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연설과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를 앞두고 투자관망세가 짙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0.29포인트(0.11%) 내린 271.87로 장을 마쳤다.

독일의 DAX 지수는 0.26% 오른 7103.25,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22% 오른 3871.92로 각각 마치며 상승반전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5864.65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채무위기가 다소 진정되면서 유로화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흐름을 탔다.

그러나 유럽 증시 마감 후 공개될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었다.

버냉키 의장은 실망스러울 정도로 더디고, 고르지 않은 경기회복세를 북돋우기 위해서는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에선 로이즈가 1.50% 오른 반면 바클레이가 0.55% 하락, HSBC가 0.42% 하락하는 등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전력·설비 업종에서 센트리카가 2.48%, 유나이티드 유틸리티가 1.0%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독일에서도 전력업체들의 주가가 올랐다. EOAN은 3.15%, RWE는 2.16% 상승했다.

프랑스에선 르노자동차가 0.48% 떨어진 반면 미쉐린은 1.69% 올랐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핀란드 휴대전화 기업 노키아의 채권등급을 자사의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BBB-'로 강등했다.

피치는 노키아의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강등 가능성을 열었다. 이에 노키아 주가는 핀란드 헬싱키 증시에서 1.54% 내렸다.

한편 영국의 펍 회사 미첼&버틀러가 아일랜드 기업가인 JP맥마누스, 존 매그니어 등의 인수 제안을 받은 것도 주가재료가 됐다. 미첼&버틀러는 강보합에 그친 영국 증시에도 3.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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