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적용 iOS5에 모바일 메신저 포함

입력 2011-06-07 09:18 수정 2011-06-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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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개발자대회서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공개

▲애플 최고경영자 스티브잡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개발자대회(WWDC)'에 참석해 클라우드기반 서비스 '아이클라우드(iClould)'를 직접 소개했다.(연합뉴스)
애플이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iCloud)'를 공개하고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등 자사 제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회의(WWDC)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를 공개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제(OS) 최신버전인 iOS5, 및 애플의 PC인 맥(MAC) OS인 OS X 라이언을 공개했다.

애플이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이날 발표에는 최고경영자(CEO) 스티브잡스가 직접 참석해 새로운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아이클라우드는 온라인 창고 역할을 하는 애플 서버에 영화, 음악 등 파일을 올려두면 언제 어디서나 아이폰, 아이패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다.

기존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저장된 사진이나 파일을 타 기기로 전송하려면 PC와 해당 기기를 케이블로 연결해 전송하는 절차(동기화)를 거쳐야 했지만 아이클라우드를 잉요하면 자동으로 모든 기기의 정보가 동기화된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클라우드는 클라우드에 있는 모든 콘텐츠들을 사용자의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줄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클라우드를 하늘에 떠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이상을 제공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애플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클라우드 서버의 공간은 5기가바이트(GB)로 사용요금은 무료다.

또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최신 운영체제 버전 iOS5도 공개됐다.

iOS5에는 이메일, 메시지, 일정 등 다수의 알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센터(Notification Center)와 iOS 기반의 스마트 기기 간 3G나 와이파이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아이메시지(iMessage)가 포함됐다.

또 잠금상태에서 볼륨조절 버튼을 눌러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진 편집 기능도 일부 업데이트했다. 트위터를 운영체제에 기본 탑재해 주소록과 연동시키거나 촬영한 사진을 바로 트위터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뉴스와 잡지를 통합해 볼 수 있는 뉴스 스탠드 기능과 아이폰 등 모바일 기기용 사파리 브라우저에 탭 기능을 추가한 것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 위치를 인식해 특정 장소에서 자리를 옮길때 지인에게 메모를 보낼 수 있는 리마인더(Reminder)기능과 아이폰 등을 구매하고 처음 기기등록을 할때 아이튠즈에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할 수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최신 iOS5는 오는 가을부터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며 아이패드는 전 기종,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는 각각 3GS, 3세대 이상부터 가능하다.

한편 애플의 PC용 운영체제 최신 버전 OS X 라이언은 모바일기기에 가까운 형태로 진화했다.

라이언에서는 미션컨트롤(mission control) 기능을 통해 현재 작업 중인 다수의 페이지를 쉽게 모니터할 수 있도록 했으며 리줌(resume) 기능을 도입해 종료 직전의 실행단계에서 다시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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