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OPEC 증산 관측에 하락...WTI 1.2%↓

입력 2011-06-0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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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관측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21달러(1.2%) 떨어진 배럴당 99.0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OPEC의 석유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까지 확산되면서 내렸다.

오는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회원국 정례회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들이 유가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증산을 결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동향은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이 이전처럼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해 서방국들의 석유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란이나 베네수엘라 등은 원유 생산 목표 상향조정에 반대하고 있어 회원국간의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미국의 열대성 태풍 발생과 중동지역 정정불안 우려은 유가의 추가하락에 제동을 걸었다.

세계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은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이 지난 주말보다 4.80달러(0.3%) 오른 온스당 1547.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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