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北, 대결·갈등 벗어나 평화·번영 나서야”

입력 2011-06-06 11:05 수정 2011-06-06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은 6일 대북문제와 관련 “북한은 대결과 갈등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5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언젠가 올 한반도 통일에 대비해 우리 국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서는 것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진지하고 일관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애국선열을 기리는 것은 나라사랑의 첫 출발이자 국가통합의 초석”이라며 “명암이 없는 역사는 없으며 아랫돌 없이 윗돌이 올라선 역사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가치는 분명하다”면서 “책임 있는 자유민주주의, 공정한 시장경제, 그리고 원칙 있는 법치주의가 바로 그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훈제도 선진화와 관련해서는 “취업과 교육, 의료와 주택 등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가고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발맞춰 노후 복지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념식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 등 정관계 주요인사, 전몰군경과 독립유공자의 유족, 외교사절, 참전유공자, 학생,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5,000
    • -0.18%
    • 이더리움
    • 3,26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07%
    • 리플
    • 717
    • +0%
    • 솔라나
    • 192,900
    • -0.26%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0.81%
    • 체인링크
    • 15,320
    • +1.39%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