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100배 성장 '티몬' 해외도 공략

입력 2011-06-01 10:59 수정 2011-06-01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셜커머스 국내시장 1위 '우뚝'

소셜커머스 국내시장 1위 우뚝

말레이社 인수…글로벌 진출 첫발

탄생 1주년을 맞은 대표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가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기반으로 올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5월10일 창업한 티켓몬스터는 서비스 1년만에 회사규모가 100배 성장했다. 5월 거래금액은 200억원을 돌파해 서비스 시작 1년만에 1000배 신장했고 현재 회원수는 200만명을 넘어 전국 40개 지역에서 지역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해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인 소셜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소셜커머스 업체인 에브리데이닷컴의 모회사인 ‘인테그레이티드 메소드’를 인수했다”며 “말레이시아 소셜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함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M&A)을 계속 추진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에브리데이닷컴은 매월 순방문자수(UV)가 20만명씩 늘어나는 등 매출액 대비 현지 1위 소셜커머스 업체다. 현재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내 주요 4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켓몬스터는 이날 플랫폼 개발업체인 아스트릭스를 인수하면서 업계 최초 위치기반 서비스(가칭, 티켓몬스터 나우)를 실시하는 등 국내 모바일 채널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아스트릭스는 국내 유명 게임업체 네오위즈의 인기 커뮤니티 서비스인 ‘세이클럽’과 국내 3대 게임포털중 하나인 ‘피망’의 개발 주역을 중심으로 설립된 개발 업체다.

신 대표는 “아스트릭스 인수를 통해 모바일 전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강력한 마케팅 채널로 친화하는 티켓몬스터 2.0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 모바일 채널 강화 전략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쿠폰을 즉시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 최초 실시간 위치 기반 서비스인 ‘티켓몬스터 나우’제공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웹 최적화를 통해 한층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88,000
    • +3.33%
    • 이더리움
    • 3,185,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4.56%
    • 리플
    • 727
    • +1.11%
    • 솔라나
    • 181,600
    • +2.66%
    • 에이다
    • 463
    • -1.49%
    • 이오스
    • 666
    • +1.6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72%
    • 체인링크
    • 14,210
    • +0.57%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