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1%'백만장자가 전세계 자산 39% 쥐락펴락

입력 2011-06-01 10:49 수정 2011-06-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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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가구, 전년비 12.2% 증가...美 520만가구 최다ㆍ中 100만 가구 넘어

글로벌 인구의 1%에 불과한 백만장자들이 전세계 자산의 39%를 쥐락펴락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백만장자 가구 수는 전년보다 12.2%에 늘어난 1250만가구에 달했고 이들 자산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의 37%에서 39%로 커졌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결과는 경영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최근 조사에 따른 것이다.

WSJ는 BCG 조사가 부의 편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추세를 반영한다고 풀이했다.

BCG는 집과 사치품, 회사 지분 등을 제외한 여유자금이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인 가구를 백만장자 가구로 정의했다.

백만장자의 지난해 총 자산은 전년의 41조8000억달러에서 47조4000억달러로 늘어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백만장자 가구수가 가장 많은 520만가구를 기록했고 일본이 150만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이 110만가구로 3위, 영국이 57만가구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전체 가구 수에서 백만장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15.5%로 부자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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