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강릉 방사성 세슘 검출

입력 2011-05-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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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 달 동안 자취를 감췄던 방사성 세슘이 일부 지역에서 다시 발견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부산·대구·강릉에서 방사성 세슘(Cs-137, Cs-134)이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검출된 요오드의 방사선량은 0.0401~0.0816m㏃/㎥로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농도 최고값(강릉)인 0.0816m㏃/㎥를 사람이 1년 동안 받는 방사선량으로 계산하면 0.0000422mSv로, X-선 촬영 때 받는 방사선량(약 0.1mSv)의 2400분의 1 정도다.

30일 오전 채집한 강원도 지역 공기 중 방사성 제논(Xe-133) 농도는 0.00053㏃/㎥로, 전날(0.00073Bq/㎥)보다 다소 낮아졌다.

여전히 극미량이지만 최근 이틀 연속 세슘이 검출된 것과 관련, 교과부 관계자는 "극미량인데다, 이틀의 변화를 추세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상청도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에 직접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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