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등록금 완화 TF 구성키로

입력 2011-05-31 10:01 수정 2011-05-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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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1일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정책 실현을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등록금 부담 완화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TF를 정책위 산하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교수와 대학생들을 자문그룹으로 위촉해 대화하면서 정교한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 및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해 당의 안으로 확정하고, 추후 당정협의를 통해 예산·법안 심의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TF 단장은 임해규 교육담당 정책위 부위원장이 맡았고, 권영진·김세연·나성린·박영아·조전혁·주광덕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황우여 원내대표는 “대학생 등록금 문제는 모든 문제의 출발로 삼아도 부족함이 없다”며 등록금 자체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고액이어서 이 부분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불충분한 장학제도도 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등록금 인하 요구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된 데 대해서 “정치권이 학생들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며 “이들에 대한 선처 검토를 당국에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는 여야간 저축은행 국정조사 합의와 관련 “저축은행 비리와 그 원인 및 대책에 대한 실질적인 국조가 돼야 한다”며 “폭로성 정치공세가 계속된다면 국민들에게 질책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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