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새한종금 부실책임자에 13억원 회수

입력 2011-05-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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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31일 공적자금이 투입된 새한종합금융㈜의 부실책임자 나모 전 이사로부터 미국에 은닉한 재산 한화 13억원(미화 120만달러)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나 전 이사는 자녀 명의로 구입한 미국 캘리포이나주 소재 주택을 미국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예보에 따르면 나씨는 새한종금의 이사로 재직하던 1997년 1월부터 1998년 5월까지 거평그룹 계열회사를 위해 불법대출을 취급, 새한종금에 손해를 끼친 후 미국으로 도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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