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證, 세번째 ‘무지개교실’ 적동분교

입력 2011-05-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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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지난 28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초등학교 적동분교를 찾아 도서관을 새로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적동분교는 지난 1911년 연천보통학교로 개교해 100년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는 3개 학급에서 23명의 학생들만이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분교생 전원이 방과후 영어수업만으로 토익 어린이 영어 테스트에 합격했고 특히 6명은 1~2등급을 따내 화제가 됐다.

문화ㆍ교육 혜택이 부족한 산골 분교를 찾아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무지개교실 봉사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는 KB투자증권은 세번째 무지개교실로 적동분교를 선정했다. 그동안 적동분교의 도서관은 낡고 침침한 실내로 그마저도 급식실을 병행해 사용하고 있어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KB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이날 책장ㆍ책상ㆍ소파 등의 가구와 바닥 장판, 아이들을 위한 책 등을 가져가 무지개교실을 단장하고 대학생 연합 봉사동아리인 ‘담쟁이 벽화봉사단’과 함께 도서관 내부와 복도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또 아이들이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놀이용품들도 함께 선물했다.

무지개교실을 조성하는 동안에는 직원이 일일 강사로 나서 어린이 경제교실을 진행했고 완성된 무지개교실에서는 독서퀴즈ㆍ스피드게임 등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B투자증권 사회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백성태 고문은 “주변에 마땅한 사교육 시설도 없는 작은 농촌마을에서 선생님들의 열정과 아이들의 노력으로 전교생이 어린이 영어테스트에 합격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매우 감명을 받았다”며 “무지개교실이 영어뿐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고 농사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안전하고 쾌적한 방과 후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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