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급 잇단 사의…후속인사 단행 예정

입력 2011-05-30 08:50 수정 2011-05-30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직개편과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지식경제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지경부에 따르면 조석 성장동력실장과 진홍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 1급 고위 공무원 중 일부가 최근 최중경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한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1·2차관의 내부 승진으로 공석이 된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신설되는 산업자원협력실장, 공석인 무역투자실장까지 고려하면 최대 6자리의 1급 인사가 단행될것으로 보인다.

우선 1급 중 정재훈 기획조정실장(26회)은 산업경제실장이나 에너지자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신설되는 산업자원협력실장에는 문재도 자원개발원전정책관(25회)이 내정된 가운데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이 무역투자실장 등에 거론되고 있다.

2급(국장) 중 승진이 유력한 후보로는 부내 업무비중이 높은 기획조정실이나 산업경제실, 성장동력실, 무역투자실, 에너지자원실의 정책국장인 행시 26~27회가 물망에 오른다.

강남훈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26회)이나 김재홍 한나라당 지식경제 수석전문위원(26회), 정순남 정책기획관, 정만기 대변인(27회) 등이 해당된다.

여기에 최 장관이 1~2기수 파괴는 가능하다고 언급한 점을 고려할 때 이관섭 에너지산업정책관, 우태희 통상협력정책관, 변종립 투자정책관, 박청원 산업경제정책관 등 일부 27회 국장들도 승진대상자에 포함된다.

일부 국장들이 1급으로 승진되면 후속으로 국·과장급 인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장급은 종전 행시 25~28회에서 27~30회로 중심축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과(팀)장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정책과장이 종전 행시 32~34회 중심에서 34회~36회로 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다만 과장들은 올해 초 일부 승진인사가 이뤄진 점과 지난달 말 대규모 전보가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조직 안정을 위해 인사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종합] 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 해냈다…女 탁구 12년 만에 단체전 4강 진출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71,000
    • +0.96%
    • 이더리움
    • 3,578,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0.76%
    • 리플
    • 735
    • -0.14%
    • 솔라나
    • 214,300
    • +7.31%
    • 에이다
    • 481
    • +2.56%
    • 이오스
    • 666
    • +0.76%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50
    • +0.28%
    • 체인링크
    • 14,630
    • +2.16%
    • 샌드박스
    • 355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