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별곡지구 파업, 4일만에 '타결'

입력 2011-05-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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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단양 별곡지구(한강16공구) 공사현장에서 벌어졌던 파업이 28일 4일 만에 타결됐다.

단양군은 25일부터 건설사와 충북건설기계지부 단양군지회와 교섭을 벌여 이날 오후 투명한 건설장비 수급, 장비임차료 직불제 도입, 지역건설장비 참여확대방안,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 등을 준수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노조원 30여명은 저임금에 장시간 근무 및 임금체납,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건설장비 수급의 불법 다단계 금지 등을 요구하며 25일부터 단양군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여왔다.

또 이 과정에서 별곡 4단지 생태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사실상 중단될 위기를 맞아, 이를 우려하는 지역사회단체의 자제 요청이 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양측이 상호 협조해야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지역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상생의 당위성을 설득하며 4일간의 끈질긴 마라톤협상을 벌여 협상타결을 이뤘다"면서 "노조원들도 처우 개선과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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