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거래소 설립한다

입력 2011-05-27 16:00 수정 2011-05-27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명성 제고 효과...글로벌 시장 영향력 강화 의도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 희토류 거래소가 설립된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업체인 네이멍구 바오터우스틸 희토류 하이테크는 ‘바오터우 희토류 거래소’를 세운다고 27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 최초 희토류 거래소로 현물만 거래되고 선물은 제외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거래소 설립에는 약 6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왕차이펑 전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원자재국 부국장은 “희토류 거래소 설립은 희토류 시장의 투명성과 규범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희토류 거래소가 가동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희토류 수출분의 5분의 1은 밀수로 추정될 정도인데 희토류 거래소의 활성화로 이 자원에 대한 변칙적이고 불법적인 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희토류 거래소의 자본금은 1억위안(약 166억원)에 달한다.

한편 중국 정부는 희토류 산업의 통폐합 작업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19일 “희토류 부문에서 대형업체의 중소업체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이라며 “3대 희토류 업체가 시장점유율의 80% 이상을 점유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53,000
    • +2.33%
    • 이더리움
    • 3,168,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3.33%
    • 리플
    • 728
    • +0.83%
    • 솔라나
    • 181,400
    • +3.6%
    • 에이다
    • 464
    • +0%
    • 이오스
    • 660
    • +0.7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00
    • +7.97%
    • 체인링크
    • 14,160
    • -0.42%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