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 현대證 센터장 "코스피 2400까지 간다"

입력 2011-05-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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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상장사 합동IR

한국거래소와 한국IR서비스가 지난 25일 공동으로 개최한 '영남지역 우량상장기업 합동IR'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지역 상장사들중 우량기업에 속하는 코스피 13개사, 코스닥 11개사가 신청해 총 2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00여명의 증권사 연구원과 펀드매니저, 언론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박성래 한국거래소 상무는 기존연설을 통해 "이번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합동IR을 통해 영남지역 상장기업에게 양질의 홍보기회를 제공해 주식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지원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투자자에게는 영남지역 대표 및 특화우량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투자대상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각 기업과 기관투자자들간의 One-on-One 미팅, 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하반기 경제·증시 전망에 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하이스코, 한진중공업, STX엔진, 포스코강판, 넥센타이어 등이 참여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태웅, 태광, 일진에너지, 삼강엠엔티 등이 참석했다.

이처럼 증시에서 자주 소개되기 어려웠던 지방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시장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날 증시전망에 이어 기업설명회에 나선 이상배 일진에너지 사장은 "올해 22년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업력을 갖고 있지만, 강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고 있는 작지만 알찬 기업"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또 기업설명회 발표자로 나선 정영진 화신 재경팀장은 "최근 일본대지진 수혜와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져 자동차 부품업체도 그 수혜가 예상된다"며 "작년보다 더욱 개선된 실적과 주가를 바탕으로 이번 기업설명회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하반기 증시전망 발표자로 나선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 연말까지 증시의 계단식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6월 말 미국의 2차 양적완화(QE2)가 끝나도 글로벌 유동성 위축은 없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24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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