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원료비 연동제 유지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8조8331억원, 영업이익은 645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8%, 7.4% 증가했다"며 "판매량이 많이 늘었으나 원가율이 높아져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원료비 연동제가 다시 중단될 것을 우려해 주가가 지난 6개월간 코스피 대비 31.7% 초과 하락했다"고 밝히며 "5월초 도시가스 요금이 4.8% 인상되는 등 정부 규제 위험이 완화돼 주가도 최근 1개월간 코스피 대비 13.0% 초과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원료비 연동제가 유지되면 현재 주가에 미반영된 천연가스 개발사업의 가치가 반영돼 주가가 초과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