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 신약 개발 2건 복지부 지원과제로 선정

입력 2011-05-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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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과 JW크레아젠이 각각 개발중인 신약 프로젝트가 복지부 지원과제로 선정돼 임상비용 지원을 받는다.

JW중외제약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계획을 승인받은 윈트(Wnt) 암 줄기세포 억제제 'CWP231A'가 보건복지부의 '2011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 혁신 신약 부문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같은날 JW크레아젠도 복지부로부터 간암 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개발을 지원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향후 2년 동안 정부지원금 2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 지원금을 활용해 'CWP231A'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CWP231A는 암의 재발원인인 암 줄기세포를 사멸시켜 암을 근원적으로 치료해주는 혁신적 신약(First-in-Class)으로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존재했던 메커니즘을 실제 약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적 암 병원인 MD 앤더슨 암센터와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을 내년 말까지 완료한 후 2상 임상시험을 거쳐 2016년 조기 신약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발성골수종, 림포마 등 혈액암은 물론 폐암 등 고형암에 대한 순차적 임상을 통해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복지부 지원 과제 선정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nt 암 줄기세포 억제제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JW크레아젠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학병원, 경북대병원 등 5개 주요 종합병원에서 진행중인 간암 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2상 임상시험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2013년 상반기 중 시판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레아박스-HCC'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개념 암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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