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환경공단, 2000억 알제리 공사수주 위해 손잡다

입력 2011-05-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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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공사’의 공동 진출을 위한 해외환경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7월 입찰 예정인 총 공사비 2000억원 규모‘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공사’의 공동 진출을 위한 것이다.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공사’는 기존 90만명이 배출하는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180만명으로 확장해 하루 15만톤의 처리 능력을 30만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발주처는 지난 4월 19일 입찰공고를 냈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건설사업 환경 분야에 대한 조사.계획, 설계.시공, 운영.관리 등에 있어 한국환경공단의 전문성 및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 공동진출로 해외사업 시너지 효과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단-민간간 협력체계를 통해 환경부문 해외사업 진출을 활성화시켜 전반적인 국내 환경사업의 육성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국교수립 이전인 1989년부터 알제리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알제리에서 약 16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신도시 건설 등 4개 사업을 수행중 이다. 특히, 지난 3월 알제리 수리국과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 복원 마스터 플랜 수립사업’의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환경협력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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