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하반기 눈높이를 낮춰야”-한국證

입력 2011-05-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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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조선업에 대해 조선주를 바라보는 관점이 수주 모멘텀에서 적정 밸류에이션 레벨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조선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조선업체들은 가치평가 배수(valuation multiple)가 코스피 수준 혹은 그 이상에서 형성돼 할증 거래되고 있다”며 “현재의 업황 부진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주목표 초과달성, LNG선 및 컨테이너선 업황 회복 등의 호재는 대부분 현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하반기 코스피대비 초과 수익(outperform)을 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조선업황이 금융위기 이후 회복 국면에 진입했지만 본격적인 확장국면에 들어섰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의 선박 발주는 상당부분 저선가 매력에 기초한 선매입이고 컨테이너선, LNG선 시장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절대적인 규모 측면에서 부족하며 후판가격 인상 등 원가인상 압력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선가에 모두 반영하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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