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장관내정자 ‘리콜’ 목표로 청문회 진행”

입력 2011-05-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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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2일 5.6개각에 따른 장관 내정자 5명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5명 장관 내정자 전원을 ‘리콜’하는 것을 목표로 청문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가 그대로 (장관 임명을)끌고 가려고 한다면 국민들이 이명박 정권을 리콜시킬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모두 ‘MB 내각 4대 필수과목’인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병역기피, 세금탈루와 1개 선택과목' 논문표절 가운데 최소한 2~3개에 해당된다”며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인맥) 비리 5남매’라고 규정했다.

그는 “예로부터 장관과 같은 직책은 선비라는 이름을 붙여 도덕성 면에서 항상 다른 사람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며 “왜 이명박 정부에서는 장관마다 비리에 휘말리는 사람만 고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노 전 대통령이 과거 ‘5공 청문회’ 스타였다는 점을 환기시키며 “내정자들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투트랙으로 ‘현미경 검증’ 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한 검증을 하는 것도 노무현 정신의 계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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