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는 자사가 개발한 '실크로드 온라인'의 일본 서비스를 현재 게임온에서 8월부터 '위메이드 온라인'으로 운영 이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2005년부터 게임온을 통해 일본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실크로드 온라인은 조이맥스와 게임온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이 7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조이맥스가 위메이드 온라인과 계약을 체결해 향후 위메이드 온라인이 실크로드 온라인을 운영하게 됐다.
위메이드 온라인은, 운영 이관으로 인해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게임온과의 제휴를 통해 현재 게임온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유저들은 종전 아이디 그대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조이맥스와 위메이드 온라인, 게임온 3사는 제휴 협력을 통해 신속한 업데이트 콘텐츠의 제공 등 유저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 운영을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
조이맥스 김남철 대표는 “조이맥스는 일본에서 새로운 파트너인 위메이드 온라인과 함께, 일본 유저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만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적극적으로 업데이트를 해 나갈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온라인 최종구 대표는 “실크로드 온라인의 서비스 이관으로 기존의 유저분들이 불편 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관계사인 조이맥스와의 긴밀한 제휴로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