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빙’서 페이스북 즐긴다

입력 2011-05-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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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검색 기능 강화로 구글에 도전장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공룡’ 구글에 맞서기 위해 소셜검색 기능 강화에 나섰다.

MS는 검색엔진 ‘빙(Bing)’의 검색결과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 이용자의 친구가 추천하는 데이터를 추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션 주크터 MS 검색기술센터 책임자는 “빙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가 추천하는 레스토랑, 영화, 뉴스 등을 볼 수 있어 검색의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지난 2009년 6월 개선된 검색엔진 빙을 공개한 이후 구글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빙의 미국 검색시장 점유율은 30%에 달한다. 지난해 야후와 검색 제휴를 통해 세계 1위 검색엔진인 구글의 시장점유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평가다.

MS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페이스북과 제휴를 통해 소셜검색에 주력하고 있다.

구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검색에 접목시키고 있다.

구글은 친구들과 공유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대표적인 SNS인 트위터의 피드백을 검색 결과에 포함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MS의 빙은 같은 달 페이스북과 손잡고 구글이 접근하지 못하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양사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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