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실업 문제와 수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을 통해 젊은이들을 해외에 파견하는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 3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어나 현지 언어로 소통이 가능한 대학(전문대 포함) 재학생이나 졸업 후 3년 이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무역실무나 비즈니스 기본예절 등 해외 근무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하고 수출중소기업의 해외현지법인이나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약 9,000개 회원사),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약 900개 회원사), 해외민간네트워크 등 우수한 해외 교포기업에 파견 보내 글로벌인재로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시키는 신규사업이다.
해외인턴사업에 참여하는 인턴들에 대해서는 항공료와 비자발급비용, 현지 체재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최장 6개월간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청년인턴을 희망하는 수출기업ㆍ교포기업과 해외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중소기업해외인턴사업)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3차 모집은 20일까지이며, 50개업체와 50명의 해외인턴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2-769-67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