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김연아 세계랭킹 6위 추락, 안도미키 1위 …왜?

입력 2011-05-12 14:25 수정 2011-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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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연아(21·고려대)의 피겨 세계랭킹이 2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국제빙상연맹(ISU)는 11일(한국시각) 여자 싱글 부문 세계랭킹 발표결과 지난 주 2위로 올라섰던 김연아는 2760점을 기록 6위로 내려앉았다.

김연아는 2011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준우승을 했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등 주요 대회 상위권을 휩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하락한 것은 경기 출전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세계선수권대회를 제외하고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김연아는 '2010-2011시즌'서 점수를 얻는데 실패하며 순위가 하락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맹이 발표하는 세계랭킹 점수 비율은 '2009-2010시즌'이 70%, '2010-2011시즌'과 '2011-2012시즌'이 각각 100%다.

1위는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안도 미키로 총점을 3522점. 그 뒤로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스즈키 아키코(일본). 키이라 코르피(핀란드). 엘레나 레오노바(러시아)가 2~5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사다 마오(일본)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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