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태양광 사업 재검토 없다…계획대로 추진”

입력 2011-05-11 11:09 수정 2011-05-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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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태양전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업에 대한 재검토는 없다"고 11일 밝혔다.

이인용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사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태양전지 사업은 미래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정해져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지속적으로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회의 참석자를 통해 공식 확인한 결과 이 회장이 태양전지 사업을 포함해 그룹 사업 구조조정이나 사업재편 등에 대해 발언을 한 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삼성그룹이 2년 넘게 개발에 매달렸으나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고 보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박막형과 결정형 태양전지를 모두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박막형은 셀기준으로 광변환효율 14%, 결정형은 19% 수준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27일 새만금에 7조 6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40년까지 풍력과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발표한 바 있으며, 연구 및 개발 주체인 삼성전자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이 풍력 사업에 비해 태양광부문에서 사업화속도가 더딘 편은 맞지만 시장초기진입단계라는 점을 고려하면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이 부문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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